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서 성남에 3-2 승리
제주,  홈 경기서 전남 3-0 완파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성남FC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서울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성남과 원정경기에서 주세종과 아드리아노의 활약에 힘입어 3-2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7승1무2패(승점 22점)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팀의 사령탑 최용수 감독은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성남은 5승3무2패(승점18점)로 2위 전북(5승4무·승점19점)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제주는 15일 오후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10라운드에서 송진형의 멀티골과 마르셀로의 추가골을 앞세워 3-0을 기록해 5승2무3패(승점17점)로 리그 4위를 달렸다. 또 상주는 같은 날 오후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4-2로 이겨 홈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갔다.

이밖에 사상 첫 '수원더비' 에서는 수원이 수원FC를 2-1로 물리쳤고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151번째 동해안 더비'는 0-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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