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도민체육대회 800m계주 우승팀인 남원읍 선수단(총감독 현희철)이 우승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남원읍 선수단은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도민체전 읍·면·동 대항 800m계주 남원읍 출전선수들의 연습경비를 절약한  성금이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도민체전 읍·면·동대항 800m계주 경기에서 박지선·고영석·전현아·이승학·김정선·현상훈·김매선·명성재 등이 호흡을 맞춘 남원읍 선수단은 1분53초67의 기록으로 2위 성산읍(1분59초14)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원년대회 챔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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