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자가 헌혈로 사랑 나눔을 실천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서귀포시 양인창 보도담당(45)이다.

양 보도담당은 지난 21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헌혈 100회째에는 딸 양소연양(17)이 함께 헌혈에 나서 의미를 더 했다.

양 담당은 그동안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동료와 이웃 등에게 기증하는 등 헌혈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 담당은 "헌혈은 삶에 활력을 불어주는 동시에 짧은 기다림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해 헌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연양은 "아버지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아버지처럼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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