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귀포보건소가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서귀포보건소를 이용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상반기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평점 93.9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 90.9점보다 3점 높게 조사됐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만족도 93.2점, 직원 친절도 94.2점, 시설 만족도 94.5점 등이다.

이처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보건소 내 시설 보수와 진료 공간 재배치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 데다 다양한 친절 시책을 발굴해 추진했기 때문으로 보건소는 분석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친절 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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