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최우수지회 선정
지난 한해 16명 배출…인구 대비 회원수 1위 차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한해 16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배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 

2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2016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회의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의 아너 소사이어티 최우수지회상을 수상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목표로 잡았던 9명을 초과한 16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실적을 올리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지난 24일 기준 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회원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승화 회장은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자수성가형으로,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이라며 "나눔이야말로 사회양극화의 간극을 좁혀나갈 수 있고, 사회적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는 열쇠와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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