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24일 영송학교 토크콘서트

세계적인 희망의 아이콘을 불리는 폴 포츠가 특수학교인 제주영송학교를 방문, 토크콘서트를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줬다.  

제11회 제주포럼 특별공연차 제주를 방문한 폴 포츠는 26일 제주영송학교에서 지적장애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폴 포츠와 함께하는 휴머니즘 콘서트'에 나섰다.

폴 포츠는 학생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무엇이든 꿈을 이루려면 노력하며, 인생을 살다보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직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가수가 되고 싶다는 학생의 질문에 폴 포츠는 "가능한 많이 연습하고 기회가 되는대로 많이 듣고. 노래를 부를 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폴 포츠는 가난과 교통사고, 종양수술 등을 겪으며 휴대전화 판매원으로 어렵게 살아가던 중 영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공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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