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일부터 7일까지 6개 도시 준비상황 점검

오는 2017년 5월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앞두고 제2차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가 이뤄진다. 

FIFA 실사단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제주를 비롯한 6개 개최도시별 대회 준비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실사를 위해 방한하는 FIFA 실사단은 리아논 마틴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팀장을 비롯한 모두 12명으로 경기, 시설안전, 잔디, TV, 마케팅, 티켓 및 후원, 미디어, 숙박 등을 점검한다. 

FIFA실사단은 이날 오후 제주로 내려와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3일 제주를 시작으로 4일 천안과 전주, 5일 대전, 6일 인천, 7일 수원 등의 순으로 실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2차 실사에서는 지난 1차 실사에서 논의했던 내용의 진행사항 등 경기장과 훈련장, 팀 호텔, 대회 개최를 위한 시설들을 면밀히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은 FIFA 주관의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규모의 대회로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역별 예선을 거친 24개국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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