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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20년 만에 최다실점 패배
김대생 기자
입력 2016-06-02 (목) 17:54:54 | 승인 2016-06-02 (목) 17:56:46 | 최종수정 2016-06-02 (목) 20:10:47
2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 대 스페인의 친선경기. 한국이 스페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페인에 1-6 대패...5일 체코와 유럽 원정 2차전

슈틸리케호가 유럽을 상대로 한 A매치 평가전에서 20년 만에 최다실점의 참패를 당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과의 유럽 원정 1차전에서 1-6으로 대패했다. 

한국 축구가 한 경기에서 6골을 내준 것은 지난 19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게 2-6으로 패한 이후 20년 만이다. 

이로써 지난해 8월 북한과 0-0 무승부 이후 10경기까지 이어진 무실점 기록(쿠웨이트전 3-0 몰수승 포함) 역시 10경기 행진을 마감했다. 

2015년 치른 20경기에서 16승3무1패의 성적을 적어낸 한국은 9연승을 질주했지만 '무적함대' 스페인의 거함 앞에 침몰했다.  

한편 한국은 체코 프라하로 자리를 옮겨 5일 FIFA 랭킹 29위 체코와 유럽 원정 2차전을 치른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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