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10개 기관과 지원협약 체결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공사, 출자·출연기관, 도금고, 제주유나이티드 등 10개 기관과 함께 도내 문화소외계층에게 프로축구 관람기회 제공 등 문화향유 기회 확대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제주도가 지금까지 문화소외계층들을 위해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수혜자들에게 프로축구 관람기회 제공 등 스포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된다. 

이에 3개의 공기업, 3개의 출자·출연기관, 2개의 도금고 등 모두 8개의 후원기관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후원한다. 

또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들 소외계층에 한해 프로축구 홈경기 입장권 90%이상을 대폭할인 하는 것을 비롯해 축구 클리닉 및 사인회 등 각종 이벤트에 우선 초청하고 가이드 보이 및 볼 보이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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