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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전쟁 11일 킥오프…'스페인·독일 최다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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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수) 15:45:02 | 승인 2016-06-08 (수) 15:45:47 | 최종수정 2016-06-08 (수) 15:45:33

독일·스페인, 통산 3회씩 우승…스페인은 첫 대회 3연패 도전
홈팀 프랑스도 강력한 우승후보

'무적함대와 전차군단의 아성에 아트사커가 도전한다.'

4년마다 돌아오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의 '최고 무대'인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채비를 마쳤다.

유로 2016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7월 11일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유럽축구 전쟁'이다.

1960년 1회 대회 때 4개 팀의 경쟁으로 막을 올린 유로 대회는 1980년 대회부터 본선 진출팀이 8개팀으로 늘었고, 1996년 대회를 기점으로 본선 진출팀이 16개 팀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대회부터 24개국 경쟁 체재로 바뀌었다.

유로 2016에서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A~F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역대 대회에서 '전차군단' 독일(1972년·1980년·1996년)과 '무적함대' 스페인(1964년·2008년 ·2012년)이 나란히 세 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공동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트 사커' 프랑스(1984년·2000년)가 뒤를 잇고 있다.

소련(1960년), 이탈리아(1968년), 체코(1976년), 네덜란드(1988년), 덴마크(1992년), 그리스(2004년)도 한 차례씩 우승을 맛봤다.

지금까지 유로 대회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나라는 단 아홉 나라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유로 2006에 나서는 24개국 가운데 알바니아, 아이슬란드, 슬로바키아,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나라는 단연 독일이다.

독일은 3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1976년·1992년·2008)을 달성하며 통산 6차례나 결승에 진출, 역대 최다 결승 진출국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4차례 결승에 올라 세 차례 우승과 한차례 준우승(1984년)을 차지했다.

스페인과 독일은 나란히 세 차례 우승을 맛봤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차이가 있다.

독일의 마지막 우승은 무려 20년 전인 1996년 대회였지만 스페인은 2008년과 2012년 대회를 휩쓸며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고, 유로 2016까지 우승하면 전무후무한 대회 3연패의 역사를 쓴다.

하지만 독일의 저력도 무섭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스페인은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990년대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다 스페인에 '맹주 자리'를 잠시 내준 독일은 2년 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계기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스페인은 유로 2012 우승 이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하강 곡선에 접어든 추세다.

독일은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고, 스페인은 역대 첫 3연패 달성의 역사를 쓰겠다는 목표만 바라본다.

C조에 속한 독일과 D조에 속한 스페인은 각각 조 선두를 차지하면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하지만 두 팀의 조별리그 순위가 각각 1위와 2위로 엇갈리면 8강에서 격돌한다. 일찌감치 두 팀의 운명이 갈리는 셈이다.

'다크호스'도 있다. 바로 개최국 프랑스다. 프랑스는 1984년 대회와 2000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16년 만에 따냈던 프랑스는 공교롭게도 홈 무대에서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게 흥미롭다.

유럽 도박사들은 지난해 12월 우승 후보로 독일을 지목했지만, 최근에는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는 프랑스의 우승으로 입장을 바꿨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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