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고경실

고경실 예정자 24일·이중환 예정자 27일 
9일 오후 제1차 회의 열고 청문 계획 채택 

고경실 제주시장·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태민)는 9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일, 이중환 서귀포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7일 각각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행정시장 인사청문특위원장에 고태민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경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제출자료 목록을 제주도에 전달하는 등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고태민·김황국·이경용 새누리당 의원, 김경학·강익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광수 교육의원(미래제주), 김영보 새누리당 의원(도의회 의장 추천) 등 모두 7명으로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 교육의원 1명이다. 

고태민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정 전반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위원회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시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도의회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상관없이 도지사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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