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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설욕하고 연승 행진 시동'
김대생 기자
입력 2016-06-09 (목) 15:40:34 | 승인 2016-06-09 (목) 15:47:10 | 최종수정 2016-06-09 (목) 15:45:05

제주, 11일 K리그 13라운드 홈 맞대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광주FC에 설욕하고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광주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제주는 지난 6일 FC서울을 상대로 4-3의 대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대 서울전 원정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 탈출과 함께 리그 4위로 올라서 상위권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에 가파른 상승세를 가늠할 다음 상대는 광주다. 올 시즌 제주는 광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3월 19일 광주 원정에서 0-1,  5월 11일 FA컵 32강전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제주는 더 이상의 패배는 용납하지 않고 이날 승리를 시작으로 15일 상주 상무전 원정과 18일 포항 스틸러스전 홈경기로 이어지는 3연전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최근 성적표에서도 26득점과 20도움 등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질주하며 막강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리그 최다 실점 3위(18실점)를 달리고 있어 얼마만큼 실점을 줄이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성환 감독은 "다시 상승과 추락의 기로에 있다. 지난 홈경기에서 울산에게 패하면서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서울 원정 징크스도 깨트리고 돌아온 만큼 강한 자신감으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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