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지불제를 시행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유기농산물, 전환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재배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5㏊ 범위 내에서 ㏊당 52만4천원씩 직접지불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대상 지역은 친환경 농업으로 인증받은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한정하고 1천㎡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경우 직접 지불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는 농촌의 환경보전 및 안전한 농산물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보조금은 전액 국비에서 지원된다.(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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