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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매시장 '펄펄'…부동산 압축판
고 미 기자
입력 2016-06-12 (일) 12:59:38 | 승인 2016-06-12 (일) 13:06:43 | 최종수정 2016-06-12 (일) 17:00:35
성산 오조리 대지

신제주권 아파트 등장 눈길, 애월 해안 숙박시설 31억 낙찰
성산읍 오조리 땅 응찰자만 81명 등 전국 상위권 계속 유지

5월 제주 경매시장이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압축판이 됐다.

12일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5월 경매 시장이 큰 자극없는 호조를 이어간 가운데 제주 평균 낙찰률은 78.9%(95건 경매 중 75건 낙찰)로 전국 평균 낙찰률(40.3%)을 크게 웃돌며 선전했다. 평균 낙찰가율도 124.4%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를 넘겼다.

항목별로도 두드러졌다. 토지(낙찰가율 140.5%, 평균응찰자 7.2명)와 주거시설(115.8%, 6.5명)은 물론 업무.상업용 건물(116.5%, 2.3명)까지 물건이 나왔다 하면 '새 주인'이 나서는 등 타 지역과는 다른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주택시장 열기는 경매시장도 마찬가지였다. 5월만 24건이 나와 23건이 낙찰(95.8%)됐다. 낙찰가율도 115.7%로 20개월 연속 100% 돌파 기록을 썼다. 23건 중에는 노형 뜨란채(84.7㎡)와 부영아파트 2차(84.95㎡) 등 신제주권 아파트 2채를 포함한 아파트 3건이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었다. 노형 뜨란채 아파트는 33명이 낙찰표를 작성하는 등 지난달 제주에서는 2번째로 뜨거운 경쟁 속에 최근 실거래가(4월 3억8000만원)보다 높은 감정가 4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주택 중에는 또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3층 규모 근린주택 및 부속 토지가 감정가의 130%인 31억1000만원에 낙찰돼 5월 '최고가'를 찍었다. 해당 주택은 그러나 사실상 숙박시설로 활용되던 곳으로 '수익성'여부가 낙찰가를 좌우하는 성향을 드러냈다.

실제 응찰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곳은 개발 프리미엄이 식지 않는 성산읍 오조리 대지(89㎡)로 무려 81명이 눈치 싸움을 벌인 끝에 감정가의 417%인 6758만원에 주인을 가렸다.

업무.상업용 건물 역시 아라중 인근의 단층 점포가 감정가의 115%인 8억6010만원에 낙찰되며 눈길을 끌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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