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4인방이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에서는 마르셀로와 권순형, 김상원, 오반석 등 최다 배출했다. 

제주는 지난 11일 광주FC를 상대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해 리그 3위에 올라섰다. 이날 미드필더 마르셀로는 1골1도움을, 권순형은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리그 선두권 도약에 힘을 보탰다. 또 수비수 김상원과 오반석도 연이은 실점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 승리에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데얀(FC서울)과 산토스(수원)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티아고와 레오나르도(전북), 수비수에 배슬기(포항), 신세계(수원), 골키퍼에 김동준(성남)이각각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 매치에도 펠레스코어를 작성한 제주-광주전(3-2) 경기가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 팀에는 FC서울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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