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 본격 추진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들의 힘을 모아 해결하는 복지프로젝트가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추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원읍(읍장 김민하)과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영삼)는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는 남원읍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일대 일 협약으로 착한가게 기부 100곳과 개인기부 200명을 참여·유지·관리하는 사업이다.

착한가게는 한 달에 3만원 이상, 개인은 1만원 이상 기부하고 적립된 금액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대 일로 매칭, 지역의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재원으로 활용한다.

남원읍은 이 복지프로젝트가 시행되면 해마다 1억 2000만원의 복지재원이 조성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에 참여한 착한가게는 43곳, 개인은 128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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