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일요일 새벽부터 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제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측된다.

토요일인 18일은 계속해서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구름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새벽부터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해 이튿날까지 계속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강수확률이 10~20% 정도로 지역에 따라 간혹 빗방울을 볼 수는 있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요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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