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탁구단의 김정훈·최현진조가 제5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개인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김·최조는 17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부 개인복식 8강전에서 이유진·유창제조(삼성생명)를 3-1로 제압했다.

또 장영민(삼다수)도 단식 16강전에서 이순우(동산고)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장영민은 2회전에서 고재복(한국담배인삼공사)과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한 데 이어 신예 이순우를 가볍게 제압, 18일 주세혁(한국담배인삼공사)과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편 김정훈과 이재우(이상 삼다수)는 16강전에서 각각 이상준(한국담배인삼공사), 김주상(포스데이타)에게 져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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