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21일까지 돌풍·천둥·번개

제주지역이 장마권에 들어가면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20일 다시 북상해 제주는 흐리고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20일 하루에만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21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낮에 점차 개겠다.

20일부터 21일까지 육상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25일을 제외하고 26일까지 비 날씨가 전망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1도, 최고 25~27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며 "다만 장마전선의 남북 진동에 따라 강수구역 변동 가능성이 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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