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팀(U-12, U-15)이 주말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6전국축구리그 초등·중등리그(제주) 7라운드와 6라운드가 지난 18일 이호구장과 애월축구장에서 속개됐다. 

이날 초등부 제주U-12(5승1패·승점15점)가 화북초를 1-0으로 격파해 공동 1위였던 제주동초(3승3무1패·승점12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제주서초(3승3무)도 대정초와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1점을 추가하며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또 4위였돈 서귀포초(3승3무)는 제주동초를 4-0으로 대파해 공동3위에 랭크됐다. 외도초는 중문초를 3-0으로 격파했고 하귀초와 제주K&B FC는 0-0 득점 없이 비겼다. 

중등부도 이날 경기가 없었던 제주U-15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대정중(4승1무1패·승점13점)이 제주아남FCU-15를 3-1로 제치고 리그 2위를 지켰다. 또 중앙중(4승2패·승점12점)이 제주제일중을 3-0으로 꺾고 4위에서 3위로, 서귀포중(3승1무2패·승점10점)이 제주중(3승2패·승점9점)을 3-2로 물리치고 6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제주중은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제주JJFCU15는 오현중을 3-1로 따돌렸고 탐라FCU15와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