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교차로 통과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3억8900만원을 들여 신시가지와 서호동 5개 구간에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한다.

고원식 교차로는 거친 질감의 재료를 이용해서 교차로 지점을 도로면 보다 높여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시킴으로써 교차로 내 차량 속도를 줄인다.  

시는 우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서귀포 제2청사 동쪽교차로, 서귀포경찰서 서쪽 교차로, 빠레브호텔 교차로, 서호동 명품치킨 교차로, 법환교회 입구 총 5개 교차로에 대해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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