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응으로 중국인 관광객 분실물 찾아줘

경찰이 신속한 대응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분실물을 찾아줘 화제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50분께 중국인 관광객 A씨(23.여)가 중앙지구대를 방문, "여권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신속하게 버스 노선과 위치 등을 확인해 도움 요청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6시55분께 관덕정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지갑을 인계받아 A씨에게 돌려줬다.

A씨는 "22일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는데 차질이 생길 뻔 했다"며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일정을 맞출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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