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26.9㎜, 서귀포 84.5㎜, 성산 79.9㎜, 고산 52.9㎜다.

산간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성판 69㎜, 삼각봉 67.5㎜. 윗세오름 72㎜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자정까지 30∼80㎜, 많은 곳은 최대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2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비 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