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영향평가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제주시가 운영하는 시스템 가운데 5만명 이상의 개인정보파일을 보유하고 있는 6개 시스템(새올행정, 표준지방세, 주민등록, 부동산종합공부, 부동산 거래관리, 건축행정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시스템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보호조치, 대상시스템의 기술적 보호조치 4개 영역 230항목을 분석한 결과 이행률이 93%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시는 개인정보 영향평가 사업을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6개 시스템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평가업체를 통해 각 시스템별 개인정보 관리, 처리 단계별 보호조치의 적정성 여부 점검과 개선방안 제시,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및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기준, 가이드라인 준수여부 평가 및 컨설팅을 받았다.

제주시는 앞으로 평가 내용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시민의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개인정보관리와 함께 전 직원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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