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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천사 창건한 혜인 큰스님 입적
김영모 기자
입력 2016-06-24 (금) 17:46:41 | 승인 2016-06-24 (금) 17:51:15 | 최종수정 2016-06-24 (금) 17:51:15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로 제주 약천사를 창건한 혜인 큰스님이 23일 간암으로 입적했다. 향년 73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인 혜인 큰스님은 1956년 동화사에서 일타(日陀) 대화상을 은사로 사미계, 1962년 10월 해인사에서 자운 대율사를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1980년에는 제주불교중흥회 회장을 맡아 불교 중흥 활동에 나섰고 제주에 불교 가람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81년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동산을 구입, 약천사 대작불사의 서원을 건립했다.

불법유포와 중생교화 소임을 다하는 가운데 2012년에는 대한불교조계종단의 계단위원으로 위촉됐고 같은해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조실로 추대됐다.

분향소는 영천 은해사 중악관에 마련됐고 영결식 및 다비는 27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문의=054-335-3318.

김영모 기자  ky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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