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서 과천고에 0-1 패
제24회 백록기 출전팀 광주숭의고 4강 진출

서귀포고가 왕중왕전 8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2016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 7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이 25일 경북 안동시 일대에서 펼쳐진 가운데 서귀포고는 경기 과천고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후반 8분 김태환(과천고)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서귀포고는 앞선 32강전에서 충남신평고를 21-로 격파했고 64강전에서도 강호 서울오산고를 2-2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4-2로 물리쳤다.

이밖에 오는 7월 제24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참가팀인 광주 숭의고는 26일 8강전에서 전북전주공고를 전후반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3-1로 승리, 4강행을 확정했다. 광주 숭의고는 앞선 16강전에서 경기의정부FC U-18팀을 1-0으로 격파했다. 특히 광주 숭의고는 32강전에서도 이번 백록기 출전팀인 경기하남축구클럽을 3-0으로 물리쳤고 64강전에서도 강원육민관고를 0-0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3일 끝나는 이번 왕중왕전에 제24회 백록기 출전팀 15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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