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서 0-1 패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수원 원정에서 석패를 당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 블루윙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먼저 초반 주도권은 제주가 잡았다. 제주는 전반 4분 송진형, 5분 권순형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수원의 반격이 거세졌지만 제주의 수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30분 상대 수비수 곽광선(수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제주는 후반전 경기 막판까지 수원 진영을 침투,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골운은 따라주지 않았고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