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외부 특별고문 참여
지난 24일 카카오 제주와 넥슨박물관 방문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한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오는 28일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은 26일 여야 3당의 비례대표 1번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30여명과 함께 '제4차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ICT 산업 활성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기초·응용과학분야 R&D 혁신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이를 여야 공동으로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제4차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에는 여야 원내대표는 물론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럼 외부 특별고문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오영호 한국공학한림원장,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장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 공동대표를 송희경 의원, 박경미 의원, 신용현 의원은 포럼 발족식에 앞서 지난 24일 카카오 제주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넥슨박물관 등 제주 IT업계 현장 방문으로 협치의 의지를 다졌다.

송 의원은 제주센터 방문과 관련 "'동북아 창조허브제주'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고 설명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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