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도회 국가유공자 집 고쳐주기
올해 8가구 등 총 113가구, "할 수 있는 일"보람

재능기부를 통한 의미 있는 '보은' 활동이 23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긍정의 힘'이 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도회장 조학봉)는 올해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을 통해 8가구를 도왔다.

지난 1994년 시작된 집 고쳐주기를 통해 올해까지 113가구가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과 낡은 부엌을 손보고 비가 올 때 마다 양동이를 찾아야 했던 지붕도 말끔하게 수리됐다.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덧씌움 공사며 누전 위험이 있는 전기설비 교체 까지 비용 부담에 기술 인력 확보로 망설였던 부분까지 꼼꼼히 정비됐다.

모두 대한주택건설협회 도회가 책임지며 가능해진 일이다.

올해 사업은 회원사인 솔로몬주택㈜(대표이사 조학봉), 한빛종합건설㈜(대표이사 김희준), 서진종합건설㈜(대표이사 김양옥),  ㈜해원주택건설(대표이사 강성훈), ㈜영도종합건설(대표이사 고영두), ㈜하늘그린(대표이사 고성기), 미래주택건설㈜(대표이사 문재석),  ㈜명문주택(대표이사 김창수)과 의기투합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도회 조학봉 회장은 "나라를 위해 힘쓰신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매년 어려운 사정이 늘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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