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들려주는 법 이야기」

법제처에서 교육부 전문 법제관 및 교육부 규제완화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상수 법제관이 「법제관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법 이야기」를 펴냈다.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법률 도서로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 규범의 구성원이 되고 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책은 △1부 우리 아빠는 법제관이래요 △2부 학생도 법을 만들 수 있다구? △3부 법에도 계급이 있다구요? △4부 모든 법은 국회에서 만드나요 등 모두 8부로 구성됐다.

저자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제주도 법제자문관으로 파견근무를 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법과 도조례의 입법 및 집행을 지원한 바가 있는 등 제주와 인연이 깊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서평을 통해 "법을 낯설고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아니라 따뜻하고 가까운 이웃과도 같은 존재로 풀어냈다"며 "책을 통해 법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운 공기 같은 존재라는 것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드림출판사·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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