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올해 최종 예산안인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 2472억1500만원보다 101억2100만원이 감액된 2370억9400만원으로 조정돼 서귀포시의회에 제출됐다.

일반회계에서 63억100만원이 특별회계에서 38억2000만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시가 이번에 편성한 마지막 추경안은 세입 분야에서 지방세 수입이 1억3100만원, 세외수입이 52억8900만원, 국·도비 보조금이 28억2400만원이 감액된 반면 지방교부세 15억3500만원, 재정보전금 4억800만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세출분야에서 경상예산이 2억3700만원, 사업예산 8억3300만원, 채무상환이 58억씩 감액 조정됐다. 반면 예비비 등은 5억6900만원이 증액됐다.

지방교부세 15억3500만원은 월드컵관련시설 및 환경정비 지원 10억원, 재해대책지원비 5억원, 전통축구와 사물응원 등에 3000만원을 투입했다.

한편 시의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별로 내년도 본 예산과 함께 시의 올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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