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U-12·U-15 주말리그 선두 유지
외도초 5위에서 3위로 상승, 서귀포중 3위에서 2위로

제주유나이티드U-12와 U-15 형제들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초·중등주말리그가 순위가 요동쳤다.

2016전국초·중등리그 8라운드가 지난 2일 이호구장과 애월축구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U-12(6승1무1패·승점19점)는 중문초(1승1무6패·승점4점, 리그 10위)를 4-0으로 대파하며 1위를 지켰다. 

리그 5위였던 외도초(4승3무1패·승점15점)는 서귀포FC(8패, 리그 11위)를 5-0으로 물리치고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또 리그 2위 제주서초(4승4무·승점16점)도 서귀포초(3승5무·승점14점)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를 지켰고 서귀포초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8위였던 제주K&B FC(2승4무2패·승점 10점)는 대정초(2승4무3패·승점10점)를 7위로 밀어내며 리그 6위에 올랐다.

7위였던 하귀초(2승3무3패·승점9점)는 9위 화북초(1승4무4패·승점7점)와 0-0 승부를 가지지 못하고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중등부의 제주유나이티드U-15(7승·승점21점)도 6위 제주탐라FCU15(3승2무3패·승점11점)를 3-0으로 꺾고 리그 1위를 고수했다. 3위였던 서귀포중(5승1무2패·승점16점)은 5위 제주중앙중(4승3패·승점12점)을 4-1로 격파, 2위로 상승했다. 4위였던 제주중(5승2패·승점15점) 역시 11위 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2무5패·승점2점)를 3-2로 물리치고 3위로 올라섰다. 다만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대정중(4승1무2패·승점13점)은 순위변동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밖에 10위 오현중(3무5패·승점3점)과 7위 제주제일중(2승2무3패·승점8점)은 1-1, 8위 제주JJFCU15(2승1무4패·승점7점)와 9위 제주아남FCU15(1승2무4패·승점5점)도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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