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3.7도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3.7도, 서귀포시 26.7도, 성산 26.5도, 고산 25.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제주지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고 푄 현상이 더해져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8일까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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