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문 박영혜·장순희·강상임씨 선정
김고은·다은양, 조승관·서연자씨 부부도
봉사 실천 기관·단체 4곳·학교부문 5곳
본보 칭찬대상 공모 심사대상 자동추천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제민일보는 4일 2016년도 상반기 'We♥'프로젝트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개인부문 박영혜씨, 장순희씨, 강상임 곽금초등학교 교장, 김고은·다은양, 금강민물장어 조승관·서연자씨 부부다. 

기관·단체부문은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온누리봉사회(회장 김옥화), 사랑의열매 지역사회나눔봉사단(단장 박호형),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연금나눔이봉사단(회장 고문두)이 선정됐다. 

학교부문은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장문일),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고경수), 신엄중학교(교장 신순선), 재릉초등학교(교장 송옥렬), 한천초등학교(교장 한서연)다. 

개인부문 박영혜씨는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16년째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왔고, 장순희씨는 20년 동안 대정읍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했다. 강상임 교장은 야학활동과 평생교육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쌍둥이 자매인 김고은·다은양은 9년째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승관·서연자씨 부부는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관·단체부문 ㈜제주반도체는 11년째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온누리봉사회는 매주 화요일 소외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사회나눔봉사단은 6년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65∼70세 회원들로 구성된 연금나눔이봉사단은 제2의 인생을 봉사로 채워나가고 있다. 

학교부문 한림공고는 사랑봉사대와 청소년적십자 등을 통해 환경정비와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고, 대정여고는 수선화봉사단 운영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신엄중은 요양원 봉사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재릉초는 재능기부와 양심가게 등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한천초는 곶자왈지킴이 봉사, 이달의 사랑인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14건은 연말 제민일보 'W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 심사대상으로 자동 추천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