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검역본부 백신 접종 관련 의견 전달 

최근 제주지역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운데 현재까지는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5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와 행정시, 동물위생시험소로부터 돼지열병 방역대책 현안보고를 받았다. 

이날 제주도는 현안보고를 통해 지난 2·3일 돼지열병 발생 농장 주변 고위험농가 27곳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야외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검역본부 의견은 현재까지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방역 구역 내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 추가 발생이 없으면 엄격한 통제를 하면서 분뇨 반출 및 비육돈 출하를 일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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