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서비스 강화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건강 나눔 안마 서비스 등 17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2865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21명보다 544명(23.4%)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사업별로 건강나눔안마서비스 562명, 어르신여가활동 서비스 300명, 아동청소년음악멘토링 250명,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 242명 등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지난 1일부터 그동안 1회에 한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서비스와 장애아동 음악재활지원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를 재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변경, 11개 사업 110명의 신규이용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더욱 많은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서비스 발굴 및 제공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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