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창민, 리우올림픽 선전 다짐 

'제주유나이티드의 미래' 이창민(22)이 꿈의 무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림픽 무대에 서는 이창민은 지난 5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었다.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다.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다만 지난 6월 4개국 친선대회 나이지리아전에서 부상을 당해 완쾌중인 이창민은 "부상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이창민은 지난 1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도 맹활약, 신태용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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