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중학교와 표선중학교가 도내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농구 정상에 올랐다. 

표선중학교(교장 홍남호)는 2016학년도 교육부 요청 정책연구학교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학교체육관에서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넷볼·농구리그전'을 개최한 가운데 서귀포여중이 3승을 거둬 서귀포대신중(2승1패)을 물리치고 넷볼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승2패를 기록한 표선중이 3위에, 우도중(3패)이 4위를 기록했다. 또 농구부문은 3승을 기록한 표선중A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2위에 서귀포대신중(2승1패), 공동3위에 표선중·성산중(이상 1무2패)이 각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를 비롯한 제주중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임경철), 제주뉴스포츠연구회(회장 고제빈)가 교육기부협약(MOU)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표선중을 비롯해 서귀포여중, 대신중, 우도중, 성산중 등 도내 5개 중학교에서 학생 12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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