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준공된 효돈 우회도로구간중 효돈마을 진입도로에 설치된 신호등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7일 서귀포시 효돈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에 개통된 효돈 우회도로(효돈주유소∼효례교) 구간중 마을로 진입하는 신호등 인근에서 최근 사고가 빈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일 오전 8시55분께 신호등 인근에서 제주 2마 XXXX호 차량과 제주 61가 XXXX호 차량이 충돌,차량 운전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주민들은 “마을진입도로에 신호등을 설치한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마을에서 길건너 농경지로 가는 직진 신호등 표시가 없는데다 서귀포시방면에서 마을로 오는 신호등 표시가 동시신호가 아닌등 신호등체계가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 교통사고는 신호위반이 태반”이라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창민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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