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단 지난 10일 간담회 개최 

제주도의회가 조만간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구상금 청구 소송 철회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한다. 

제주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등은 지난 10일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상견회를 통해 제주도의회는 오는 22일 도의회 의장단이 국회를 방문해 해군기지 구상금 청구 소송 철회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회와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은 해군의 구상금 청구 소송은 주민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 구상금 청구 소송 철회를 위해 도의회와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등에도 행보를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도의회와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은 제주현안의 공동 대응을 위해 정례적인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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