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4044명 늘어 한 달 평균 674명 증가

서귀포시 인구가 2019년에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인구 4044명이 증가, 6월말 기준 17만46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평균 674명이 증가한 것으로 현재까지 증가 추세로 볼 때 2017년 2월 18만명, 2019년 8월에는 2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귀포시 인구는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4년 4월 인구 16만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12월에 17만명에 도달했다.

올해 6개월간 읍·면·동별 인구증감 현황을 보면 읍·면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대정읍으로 2015년 12월말 1만9560명에서 2만14명으로 454명이 증가했다.

동지역에서는 대륜동이 1만1316명에서 1만3000명으로 1684명이 늘어났다.

그 외 읍면지역인 경우 남원읍 406명, 성산읍 382명, 안덕면 211명, 표선면 197명 등 5개 읍·면에서 1650명이 증가했다. 동 지역도 영천동 30명, 동홍동 213명, 서홍동 234명, 대천동 372명, 중문동 314명, 예래동 54명이 늘어났다. 반면 서귀포 구시가지권인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등 5개 동에서는 507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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