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범 자서전 「…도전하라」

'라면장사'로 시작해 '4선 의원(11~14대 국회)'에 오른 신순범 만광장학회 이사장(83·전남 여수)이 자서선 「5가지 ㄲ 법칙-꿈 깡 꾀 끼 끈에 도전하라」를 발간했다.

책은 가난을 이겨내며 만학도로 대학을 다녔던 청년기와 9~10대 선거 패배를 이겨내고 인생역전을 이뤄낸 신 이사장의 불굴의 삶을 담았다.

특히 아들 결혼식 축의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1200여명의 장학생과 10여명의 시한부 생명을 살려낸 감동 이야기가 눈길을 모은다.

신 이사장은 책을 통해 제주에 대한 인연도 풀어놓았다. 1990년 평민당 사무총장 시절 김대중 총재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에서 "미래의 우리가 가야할 곳은 중국에 13억 인구로 굴뚝없는 상품(관광개발)의 시대를 준비하자"며 중국 관광객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13일 제주공항 3층에서 풍류마당 북콘서트를 열고 제주도민과 관광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스타애드 씨앤피·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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