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현재 2위부터 7위까지 승점4점차 초박빙

여름이적시장과 리우올림픽 차출 등이 K리그 클래식 하반기 순위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까지 19라운드(총 38라운드)를 끝낸 K리그 클래식이 하반기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서울(승점31점)부터 7위 포항(승점27점)까지 승점4점차의 초박빙의 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상·하위 스플릿(각 6팀)을 위한 중위권 다툼 또한 치열한 전망이다. 

특히 10승9무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이 심판 매수 의혹으로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 이 또한 변수로 작용, 징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할 수도 있다. 

만약 전북이 승점 -10점의 징계를 받게 되면 1위부터 7위까지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해 한경기한경기가 피 말리는 순위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여기에 리우올림픽대표에 K리그 클래식 11명이 선발돼 각 팀의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대표팀에 서울과 광주가 각 2명, 제주를 비롯한 전북, 성남, 포항, 울산, 수원, 전남 등 7개 구단이 1명씩을 보냈다. 

특히 7월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팀 간 선수 맞트레이드 등 선수 보강에 있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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