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신청사 착공.. 내년 2월 준공 예정

표선면사무소 신축공사가 내년 2월 완공될 전망이다. 

표선면 청사는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기존 청사 뒤편 3417㎡ 부지에 연면적 2579㎡의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17년 2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특히 신청사는 제주가 가진 푸른 숲의 나무, 잔디, 풀잎 그리고 제주의 현무암의 가진 색채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또 친환경 녹색시설 및 무장애 유니버셜 디자인 등이 설계에 반영돼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표선면은 청사 건물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과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충분한 공간과 시설물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2013년 9월 면청사 신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상율)를 구성해 주민들과 전문가들과 의견을 수렴하고 토지매입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다.

오임수 표선면장은 “면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1981년 건축되어 35년간 사용되어온 표선면사무소가 주민 이용 편의성 및 다양한 활동성을 극대화한 ‘주민들의 문턱이 없는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