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지번일람표·지적도 등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도면을 데이터베이스(DB)화,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DB망 구축은 단란주점·컴퓨터게임장업 등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저촉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교육청에 직접 찾아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감사원도 올해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감사결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데이터베이스망을 구축, 홈페이지에 공개하라고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사업비 5200만원을 들여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도면의 데이테베이스망을 구축, 내년 7월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 대상학교에는 사립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 대학교 전부가 포함된다”“정화구역도면이 공개되면 민원인들은 교육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저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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