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의장 제344회 임시회 본회의서 밝혀 
예결전문위원 개방형 직위 채용 등 구상도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도의회에 미래기획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신관홍 의장은 15일 열린 제34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신 의장은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임해 의회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회 내에 미래기획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혁신 TF팀을 운영하겠다"며 "TF팀을 통해 의전 발전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찾고, 도제 70주년 특별자치 10년을 맞아 도의회 미래발전과제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장은 "의회 예산심의권 강화를 위해 예결전문위원을 개방형 직위로 채용해 예·결산 분야 전문성을 높이겠다"며 "정책자문위원을 위원회 및 기타 직제 배치를 위한 도의회 사무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해 정책자문위원 배치기준을 완화할 것"이라며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도의회 조직개편 구상을 설명했다. 

신 의장은 "진정·민원이 접수되는 경우 사전 기초 조사를 강화해 진정·청원 대 도민 민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자치입법 제안센터 기능을 혁신해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더 쉽게 제안할 수 있는 도민제안 공모제도 운용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신 의장은 "의원 연구 모임 전담 부서를 지정해 운영하겠다"며 "홍보 조직 확대를 통해 대도민 의정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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