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제주고객본부

KT제주고객본부 18일 화상회의실서
결혼이주여성 초청 '화상 상봉' 지원

제주로 시집온 이주여성이 '화상통화'로 고향의 가족들과 상봉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KT제주고객본부(본부장 오상곤)는 18일 제주시 외도동에 거주하는 부이티융씨(여·44) 가족을 본부 화상회의실로 초청해 베트남 현지 가족들과의 '화상 상봉'을 지원했다.

KT는 지난 2011년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베트남 하노이에 각각 화상회의 시스템과 '화상상봉장'을 개설한 후 매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화상상봉을 추진하고 있다.

부이티융씨는 "올해 초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었지만 화상으로나마 아버지와 언니를 만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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