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주부도박단 주범 이모씨(54·여)를 구속 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가담 정도가 낮은 15명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50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펜션에서 판돈 수천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80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도박용 칩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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