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시내 16개 병설유치원이 2002년도 취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5개가 모집정원을 넘어섰다.

38명을 모집한 노형교 병설유치원에는 315명이 지원, 8.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노형교에 이어 인화교 병설유치원이 38명 모집에 230명이 지원, 경쟁률 6대1을 기록했다.

또 학교별 모집정원이 38명인 제남교·삼양교·오라교·도리교·외도교의 5개 병설유치원에는 각각 78명, 87명, 55명, 62명, 90명이 지원했다.

76명씩을 모집하는 제동교·제서교·일도교·광양교·한천교·아라교·동화교의 7개 병설유치원에는 각각 134명, 142명, 82명, 236명, 142명, 118명, 210명이 지원했다.

이와함께 114명을 모집하는 삼성교에는 252명이 지원,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76명을 모집하는 제북교 병설유치원에는 68명이 지원, 8명이 미달됐다.

모집정원을 넘어선 15개 유치원은 오는 21일부터 유치원별로 추첨을 통해 원아를 최종 선발한다.

한편 봉개·영평교 병설유치원은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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