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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백록기] 제주팀 18년만에 우승 간다
특별취재팀
입력 2016-07-24 (일) 11:17:14 | 승인 2016-07-24 (일) 11:25:47 | 최종수정 2016-07-25 (일) 15:10:52
제주제일고 vs SC성남
제주제일고 vs SC성남

서귀포고·오현고 조 1위 16강행
제주제일고도 골득실 본선 행운
한양공고·경기하남FC·대신고와
26일 8강행 위한 한판승부 예고

18년만의 백록기 제주 탈환을 위한 연고팀들의 열정이 서귀포를 흔들었다.

21일과 23일 강창학A.B구장과 중문대포구장, 공천포구장에서 진행된 제24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 1.2차전 결과 서귀포고와 오현고, 제주제일고가 본선에 올랐다.

제주서귀포고는 강창학 A구장에서 진행된 예선 2경기에서 서귀포고는 지난 2014년 백록기 U-17 우승팀이 주축을 이룬 경기 용호고에 3-1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전반 3분 자책골과 경고 누적 퇴장으로 11 대 10의 비교적 편한 경기를 예상했지만 축구공은 둥글었다. 22.23회 백록기 4강의 용호고는 후반 56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가 하면 막판 총력전을 펼치며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지역 연고 자존심을 내건 서귀포고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후반 68분 역전골을, 추가 시간을 포함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깔끔한 마무리 득점으로 3-1 승리를 챙겼다.

예선 1차전 유성생명과학고에 거둔 1승을 포함, '2승, 승점 6점'으로 조1위로 확정했다.

오현고도 강창학B구장으로 승리의 여신을 이끌며 2승.승점 6점.조1위'로 '어게인 1998'대열에 합류했다.

오현고는 예선 1.2차전 모두 '1-0'으로 이기는 등 가장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1차전 1패로 1승이 간절했던 서울공고의 기세에 밀리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후반 30분 6번 임세헌이 만든 득점을 철벽 수비로 막으며 안전하게 본선에 올랐다.

본선진출 확정후 환호하는 제주제일고 학부모들

제주제일고의 본선 진출은 막판까지 예측불허였다. 12번 고대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 1승에 승점 3점을 확보했지만 1차전 1패(대 청주대성고) 부담이 컸다. 결국 첫 경기에서 목포공고에 4점(4-0)차 승리를 거뒀던 SC성남축구클럽이 2차전에서 1패와 함께 골득실 3점을 잃으며 제주제일고에 본선 티켓을 내줬다.

제주대기고는 예선 2차전에서 경기안성맞춤FC에 2-0 승리는 했지만 첫 경기 4점 차 패배의 이기지 못하고 골득실에서 밀리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본선에서 제주서귀포고는 26일 오전 10시 강창학B구장에서 서울서부리그 2위 한양공고와 8강행을 다툰다. 오현고는 서귀포고에 이어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하남FC와 16강전을 치른다. 제주제일고와 서울대신고의 16강전은 26일 오후 4시40분 강창학A구장에서 열린다.

U-17대회에서는 한 조에 편성된 제주제일고와 대기고가 본선 진출을 위한 지역 팀간 자존심 싸움을 예고했다.

제주제일고가 22일 예선 첫 경기에서 서울대신고와 1-1로 비겼고, 제주대기고는 24일 예선에서 서울 대신고에 1-0으로 패했다. 1승 1무의 대신고가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걸매 B구장에서 두 팀 모두 '꼭 이겨야 하는' 운명의 대결을 치른다.

특별취재팀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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